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재간둥이 김희철이 군입대 전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이날 이특은 폭풍 눈물을 흘려 나머지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김희철은 28일 방송된 생방송 SBS '인기가요'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5집 타이틀곡 ´Mr. Simple(미스터 심플)´ 뮤티즌송 수상까지 했다.
더욱이 군입대를 앞둔 김희철의 마지막 무대였다. 김희철 "(동갑내기 절친인) 이특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오늘 긴 시간을 내어준 '인기가요'측에게 감사드린다. 제 더러운 성격 받아준 매니저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철은 팬들을 향해 "무뚝뚝한 성격 탓에 표현은 잘 못할 뿐이다. 잘 다녀오겠다. 건강하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이특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도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김희철은 내달 1일 훈련소에 입소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 씨스타, 미쓰에이, 지나, 티아라, 환희, 엠블랙, 달샤벳, NS 윤지 등이 출연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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