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의 터커 반스 리포터가 허리케인 아이린의 상태와 피해를 보여주기 위해 동부 해안가에서 생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시속 80마일(129km)의 강풍 속에서 날아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장면에서 온몸이 하얗고 끈적이는 이물질로 덮인 것.
반스는 "약간 모래가 섞여 있는 것 같은데 냄새와 맛이 이상하다"며 "바다의 플랑크톤이나 유기물 같다"고 말했으나, 사실 이는 바다거품과 섞여 강풍에 실려 날아온 하수구 오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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