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해외 로밍 통화 시 국가번호를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상대방 번호만 입력하면 통화할 수 있는 '로밍 오토 다이얼'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오는 9월1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밍 오토 다이얼은 이용자가 외국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단말기에 해당 국가를 설정하고 현지시각과 사업자, 데이터로밍 설정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가별 로밍 요금 안내, 'T로밍고객센터 바로가기' 기능,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단축다이얼 및 초성 검색, 체류국가·예상 체류일·예상 사용량에 따라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T로밍 컨설팅' 기능 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이 서비스는 국내 SK텔레콤 일반 휴대전화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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