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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추락 화물기 빈 자리 리스화물기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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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추락 화물기 빈 자리 리스화물기로 대체
  • 안재성 기자 seilen78@csnews.co.kr
  • 승인 2011.08.3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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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추락화물기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미국 ‘월드 항공(World Airways)’사로부터 화물기 한 대를 빌려온다. 화물기 기종은 보잉 747-400이며, 포괄 임차(Wet Lease) 방식이 적용됐다.


따라서 항공기를 비롯한 조종사, 승무원, 항공기 정비·보험 등은 월드항공이, 유류비 등 기타 비용은 아시아나항공이 부담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예상되는 물량 증가를 커버하기 위해 빌려왔다”고 31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9대의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4분기가 화물 성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기존 화물 노선을 순조롭게 운항하기 위해서는 화물기 추가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스 항공기는 다음달부터 올해말까지 운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후 리스기간 연장 혹은 신규 화물기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마이애미와 포틀랜드에 신규 화물 노선을 취항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 2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마이애미~애틀랜타~포틀랜드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이 개설됐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47-400 화물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포틀랜드 단독 운항을 통해 미국 북서부 지역 기업의 서비스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지 신규 물량 유치로 노선수익구조도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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