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의 주5일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는 5일제 시범학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웃음요가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요가 강사가 파견되는 시범학교는 진월동에 소재한 동성중학교로 동성중학교는 ‘웃음보따리 요가교실’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1회씩 운영되는데, 국제웃음요가지도자 1급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2명이 격주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지도를 맡게 된다.
'요가교실'은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인 동성중학교에서 ‘토요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운영을 위해 남구에 강사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웃음요가 강사 파견을 지원했다”며 “프로그램 운영과정을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점차 지원학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웃음요가 강사를 파견하는 ‘건강 웃음보따리 요가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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