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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5사 8월 판매 '好好'..르노삼성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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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5사 8월 판매 '好好'..르노삼성 '함박웃음'
  • 안재성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0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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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달 두자릿수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 합계는 국내 11만3천849대, 해외 47만6천515대(CKD 제외)로 총 59만364대이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3.7%, 수출은 17.2% 증가하면서 총 판매 실적은 14.3% 늘었다. 전달인 6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해외 판매는 각각 10.5%, 4.3% 줄면서 전체 실적은 5.6%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 실적은 작년 대비 14.1% 늘어난 총 400만3천626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97만5천773대로 4.1% 늘었으며 해외 판매는 402만7천853대로 16.9% 증가했다.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국내 5만1천322대, 해외 25만5천998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30만7천32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5.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283대 판매돼 3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고, 쏘나타는 8천586대가 판매됐다. 그랜저 5천403대, 엑센트 2천365대, 제네시스 1천895대, 벨로스터 1천19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1천174대로 작년보다 6.4% 증가했다.

기아차는 국내 3만6천611대, 해외 15만4천621대 등 작년보다 27.0% 증가한 총 19만1천23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임금협상 찬반투표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대비 5.2%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38.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1만1천408대, 수출 4만3천36대 등 작년보다 12.9% 늘어난 총 5만4천444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작년보다 25% 증가했고, 수출 판매량은 10.1% 신장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1만1천75대, 수출 1만6천253대 등 총 2만7천32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 전월 대비 47.7%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내수는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올-뉴 SM7의 판매에 힘입어 9.1% 증가하며 올해 들어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고, 수출은 86% 신장하며 역대 최대 월별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내수 3천433대, 수출 6천667대(CKD 포함) 등 작년보다 55% 늘어난 총 1만10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고, 수출은 66% 증가했다.

완성차 5개사의 8월까지 누적 판매는 현대차가 258만3천109대, 기아차 164만488대, 한국지엠 53만4천662대, 르노삼성 16만9천351대, 쌍용차 7만6천16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수입차를 제외한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점유율은 현대차 45.1%, 기아차 32.2%, 한국지엠 10.0%, 르노삼성 9.7%, 쌍용차 3.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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