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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여수에서 '지젤' 전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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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여수에서 '지젤' 전막 공연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09.0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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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지젤이 여수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여수시는 오는 8일과 9일 저녁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고전 발레의 정수 '지젤(전막)'이 국립발레단의 무대로 마련된다고 2일 밝혔다.


'2011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김주원, 이은원 씨 등이 주역 무용수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 지젤이 연인의 배신을 깨달으며 미쳐가는 장면에서 흐르는 비극적인 선율과 사랑에 빠진 연인을 묘사한 감미로운 선율 등의 음악은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동작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젤은 김연아 선수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 지정곡으로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공연이다”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국립발레단의 문화예술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지젤’의 줄거리는 시골 아가씨 지젤과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가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알브레히트의 신분과 그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져 지젤이 죽는다. 이후 지젤은 결혼 전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인 윌리가 되고, 지젤의 무덤을 찾아왔다가 다른 윌리들의 포로가 된 알브레히트가 지젤의 영원한 사랑으로 목숨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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