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경무관 김충규)은 9월 한달을 지역 어민단체, 선원교육기관에 안내문 발송 및 어선 출항시 임검 강화 등에 대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이는 어선에 설치된 위성조난신호발신기(EPIRB)의 취급ㆍ관리부주의로 인한 조난신호 오발신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작년 한해 해양경찰에 접수된 위성조난신호 212건 중 실제조난 상황은 18건인 7%에 불과하고 취급부주의 등으로 인한 오발신이 194건으로 약9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안내문에는 어선 조난신호발신기(EPIRB)의 작동원리, 취급ㆍ관리 요령, 위성조난신호 체계, 사진으로 보는 취급부주의 사례 등을 서술하여 어업인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었고 조난신호발신기 배터리 등 소모품의 유효기간 경과전 교체 및 어선 출항 전 반드시 사전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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