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는 3일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시즌 최고 기록인 19초4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기록은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19초1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볼트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후 특유의 세리머니로 자축해 지난 100m 경기의 실격패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우사인 볼트 경기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대단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KBS 2TV가 전날 오후 9시15분부터 26분까지 중계한 남자 200m 결승 경기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로 나타났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우사인 볼트 역시 대단해요~" "다른 선수들을 가볍게 제친 후 결승선에서 속도를 줄인 게 아쉬웠다" '올림픽에서는 또 다른 세계기록을 달성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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