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13회에서는 극중 이연재(김선아)와 강지욱(이동욱)이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후 눈물의 '무릎 키스신'과 베드신이 방영됐다.
두 사람은 이전 방송에서 어설픈 '텐트키스' 달콤한 '자전거 키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날 키스신은 지욱이 연재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지만 연재가 그의 마음을 힘겹게 밀어내다 자신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지욱의 모습에 다시 마음을 열며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어서 더욱 애절했다는 평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여인의 향기' 13회의 시청률은 17.7%로 직전 방송(12회) 18.8%와 비교해 1.1%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재와 지욱의 가슴 아픈 사랑에 눈물이 났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자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이 느껴졌다"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등 호평을 나타냈다.(사진-SBS '여인의 향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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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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