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물이 흐르던 흔적이 발견돼 화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4일(현지시각) “화성탐사위성(MRO)의 관찰 결과, 화성의 중저위도 지역의 지표면에 소금물이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NASA의 화성탐사 프로그램 수석 연구자인 마이클 메이어 박사는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NASA는 화성의 평균온도가 낮은 것을 근거로 어는점이 낮은 소금물이 흐르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NASA에 따르면, MRO가 지난 2006년 11월 본격적으로 화성궤도에 들어간 후부터 일부 경사면에서 계절적 변화에 따라 물이 흘렀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이 반복적으로 발견됐다고 한다.(사진=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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