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절을 앞두고 5일부터 4일간 서울 aT에서 개최되는 제3회 농어촌 산업박람회 행사에 도내 우수 가공식품 생산업체 및 고흥 석류 등 명품들이 참가해 수도권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이란 슬로건으로 향토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우수제품 전시․홍보를 통해 판매 및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업체간 정보 교환 및 상호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농어촌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는 물론 바이어 날 행사 등을 운영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를 통한 컨설팅 및 가공식품 고정납품 계약 체결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장흥 헛개나무, 영광 모싯잎송편, 고흥 석류, 신안 함초, 완도 전복․비파, 담양 한과, 진도 울금, 해남 고구마식품, 강진 도자 등 13개 시군, 40개 업체(82품목)의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출품해 수도권 소비층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가공식품을 선정해 명품관을 운영하게 되는데 전국 33개 명품중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13개의 품목이 명품으로 선정돼 명품관에서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지역 주요 명품은 고흥 석류, 신안 함초, 완도 구절초와 전복, 장성 청산녹수, 장흥 헛개 등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색있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박람회 등 대규모 전시․판매행사에 대거 참가시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