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본격적인 가을 산행시즌을 맞아 상황봉 일원 등산로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편의 도모를 목적으로 등산로 위험구간내 나무계단 정비, 잡ㆍ관목 제거, 이정표 보수, 풀베기 실시 등 다가오는 단풍의 계절에 대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오봉산 (상황봉ㆍ심봉ㆍ백운봉ㆍ업진봉ㆍ숙승봉) 주요 등산로 30km 구간에 대해 산행에 지장이 없도록 잡관목 제거, 풀베기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최근 태풍 등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풍에 따른 넘어진 이정표 등 안내 시설물에 대하여는 기초 타설 등 보강작업을 해 가을 등산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최근 웰빙운동으로 산악레포츠 참여 확산에 따라 오는 25일 제1회 완도장보고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상황봉 임도를 중심으로 개최됨에 따라 완도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완도수목원과 협조해 등산로 정비와 병행, 산악자전거 대회코스 임도변 정비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함과 아울러 등산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해 환경 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꼭 회수해 갈 수 있도록 성숙한 등산예절을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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