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다가오는 10일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국민 모두에게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전달하고 믿음직한 선진 해양경찰의 참모습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의 날 기념을 위해 먼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7일 목포 소재 동부시장에서 펼치며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8일 목포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변경된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강당 및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행사 세부계획으로는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국악 한마당, 기념식, 목포시립합창단의 한마당 어울림 합창공연, 다과회 순이며 부대행사로는 소중한 우리 사진전시회,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등 형식적인 기념식 행사가 아닌 초대손님 및 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공정하고 믿음직한 선진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해청 관계자는 "9월 16일 기념행사는 해양경찰의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평소 해양경찰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자매결연주민, 민간 자율구조대, 해양환경지킴이, 블루가드, 대행신고소장, 인근 주민 등 140명을 초대해 이들을 중심으로 축제 형식의 따뜻하고 친근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국민들의 행사 참여를 추천했다.
이어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인 9월 10일이 배타적경제수역 시행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양경찰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