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광주 남구, 짚신 산책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광주 남구, 짚신 산책 프로그램 운영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09.0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우리의 전통 짚신을 신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짚에 대한 효능과 우리의 전통놀이를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짚신을 신고 공원에 설치된 널 띄기, 그네, 제기차기 등 세시 풍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망공원을 비롯한 할머니 당산나무, 칠석생태저수지, 추억이 묻어나는 시골 동네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과 벼가 익어가는 농촌 들녘 등 전원 풍경이 조화를 이룬 야산의 자연 경관을 체감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 짚신은 맨발로 걷는 느낌을 주고 많이 걸어도 발이 붓지 않는 등 건강에 이로움이 많고, 직접 체험해 보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는 대촌지역에 조성중인 ‘대촌 산들길’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촌 산들길은 27.5km의 5개 구간을 의병장의길, 역사가 숨 쉬는 등룡산 전망대 길, 하우스 바다 길, 새 생명 탄생 승촌보 길, 풍년기원 고싸움 길 등으로 나눠 등산로와 마을길, 자전거 길 등으로 조성 중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