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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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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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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제9호 태풍 무이파 및 호우피해에 대해 지난달 19일 10개 시군이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이어, 중앙합동조사(8.18~24)결과 피해액이 선포 기준 50억에 충족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에 따른 재난지원금의 국고부담률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될 뿐 아니라, 의료․방역․방제 및 쓰레기 수거활동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지역에서는 지난 9호 태풍 무이파로 공공시설 54개소, 21억, 사유시설 391건 37억원의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생물 전복 피해가 162어가 119억으로 전체 피해액 총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군부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경찰서 등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완도군청 직원이 보길 중리 전복양식 시설물 피해 현장을 찾아 시설물 해체작업 및 쓰레기 수거를 도와 시름에 빠진 어가를 위로하고,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해 해양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


완도군은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설계기획단 및 보상전담반을 구성해 복구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택 및 농작물, 수산증양식시설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함으로써 재해를 입은 농어가를 다소나마 위로할 계획이다.


또한, 국세․지방세 감면 및 징수유예, 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농어민 중소기업등에 대한 수해복구 융자금 지원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간접지원 혜택을 알려 많은 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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