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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전 공직자. 훈훈한 명절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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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전 공직자. 훈훈한 명절 만들기 앞장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09.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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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청소속 전 공직자가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을 찾아 안부살피기를 추진하며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담양군은 추석절을 맞아 지난 7일 ‘안부살피기 날’로 정하고, 600여 전 공직자가 ‘공무원과 독거노인 평생가족 돌봄서비스 1:1 결연’이 맺어진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살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부살피기에 나선 공직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나 주거상태를 확인하기도 했으며 식용유나 과일 등 위문품을 직접 마련해 어르신께 전달하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시장에 함께 동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 대덕면(면장 염권철)에서는 면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송편을 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200여 명에게 ‘송편’을 전했으며, 대전면(면장 정연선)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휴경지를 활용해 재배한 농산물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송편을 만들어 100여 명의 어르신께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9일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집안 대청소나 도배·장판교체 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추석명절을 날 수 있도록 실과단소별로 ‘효사랑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월산면 월평리 한 할머니는 “딸만 4명이라 명절 때 오히려 자식들 얼굴보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더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독거노인 알부살피기는 물론 ‘외롭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담양‘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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