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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명절 사랑의 송편 전달 등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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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명절 사랑의 송편 전달 등 온정의 손길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9.0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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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진도군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훈훈한 미담이 넘쳐나고 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과 평소 외롭게 살아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추석절 사랑 나눔 행사’가 봉사단체별로 줄을 잇고 있다.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 등 봉사단체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7일과 8일 양일동안 2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송편 빚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500세트 송편을 만들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백합회와 대한적십자 진도읍 여성봉사회가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자매결연가정,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도군 산하 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백합회는 제9호 태풍 무이파 피해 현장을 찾아 아직도 복구 작업에 힘쓰는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진도군 의신면과 지산면에서 생활지도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추석 명절 사랑의 송편을 빚어 관내 전 마을 경로당을 방문, 전달했다.


송편을 전달받은 독거노인들은 “명절이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며칠전 부터 마음이 울적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송편을 전달해 마음이 훈훈하다”고 감사해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도군 지산면사무소 공직자들과 지산면 관내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지적 중증장애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모자가정을 찾아 3박 4일 동안 집안 수리와 청소와 도배, 방역, 빨래 봉사 등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복지행정을 실시, 실질적인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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