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대시민 홍보를 위해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했다.
24일 오후 1시에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에는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인 권리세, 백새은 등 5명이 개인정보보호 테마송인 ‘아름다운 세상’을 부른 후 개인별 대표곡도 발표됐다.
행사장 주변 상인 및 시민들에게는 리플릿과 전단지 등을 배포, 법의 주요내용과 달라지는 점 등을 홍보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적용대상이 비영리단체, 동창회, 부동산소개소, 쇼핑센터, 택배사, 여행사, 휴대폰 대리점, 비디오 대여점 등 업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350만 사업자까지 확대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사업자자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경우 정보주체(고객)의 동의 또는 법령에 근거 규정이 있어야 하며, 회원탈퇴 등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해야 한다.
자신의 개인정보는 열람 신청 및 정정·삭제를 요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국번없이 118)에 침해사실 신고 및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 시행에 따른 홍보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2시 시 공무원교육원에서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신청은 개인정보보호종합지원시스템(http://privacy.go.kr)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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