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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 남해안 최고의 휴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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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 남해안 최고의 휴양 명소"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9.2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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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는 지난 27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서 해수욕장 운영에 참여했던 기관․단체, 마을이장, 상가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해수욕장 운영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2012년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된 명품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계획됐다.


총평결과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잦은 강우와 대도시 집중호우 그리고 메아리와 무이파 등 태풍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관광객이 감소된 9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어 아쉬움은 있었으나 9년 연속 무사고 해수욕장으로 기록되고 '가고 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봄, 가을에도 찾고 있으므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연중 관광객이 찾게 되는 명실공히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서의 명성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완도군은 2008년부터 신지명사십리를 찾아온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명사번영회, 상가협의회, 청년회, 마을 새마을회 등 각종시설물 운영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협정 요금을 정하고 업소마다 게시토록 함으로써 부당요금에 관한 시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관광카드제」를 통해 음식점, 숙박업소, 특산품판매점, 입장료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계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수시점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낭만을 찾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랑의 텐트 160여동으로 부족한 숙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비치클리너를 구입해 모래 속에 묻혀 있는 작은 병 조각, 각종 쓰레기, 이물질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해수욕장 운영기간동안 40여 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해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유지했으며 네 차례에 걸쳐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 119안전센타 (사)한국해양 구조단 완도지역대 등이 적극 협조해 이동파출소와 수상안전지휘소를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9년 연속 인사사고 없는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해는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무대와 5개소의 캠프파이어, 파고라, 어패류 조형물이 들어서 있으며, 특히 볼라드 경관 조명은 여덟 가지의 색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은 색다른 멋을 자아내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벤트광장과 제2주차장을 잇는 석호탐방로 데크로드 144m를 설치해 관광객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시설로 명사십리해수욕장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있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에 살아 있는 바다축제 빅쇼, 우럭․광어 축제, 기아자동차 페스티벌, 장보고 비치 발리볼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풍성하게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현대삼호중공업, 광주은행,  삼성생명, 현대호텔, 광주 북구청 등 기업체의 임직원 가족 3만여 명이 신지명사십리에 휴양소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가를 즐겼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기아자동차는 6년 연속, 현재 삼호중공업은 3년 연속 하계 휴양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남해안 최고의 관광 휴양명소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남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매년 많은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부족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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