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제주도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SM3 전기자동차 5대를 지원해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스마트 그리드 신기술 실증 단지로,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술개발 결과물을 테스트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르노삼성은 스마트 그리드의 여러 분야 중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에서 SK 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SM3 전기차는 실증단지 내에 구축된 충전 인프라와 연동해 전기차 및 충전기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검증의 역할을 맡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에 5대를 추가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내년 말 SM3 전기차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