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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초등학생 중태, 가해자 유서 "사람들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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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초등학생 중태, 가해자 유서 "사람들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봐"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09.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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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남성이 묻지마 폭행으로 초등학생 2명을 중태에 빠트렸다.


지난 27일 오후 2시37분 경남 김해시 삼계동 모 아파트 12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50대 남성 김 모씨는 초등학생 2명을 둔기로 무차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어린이들이 사는 12층에 도착해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 초등학생 이 모양의 머리를 때리고 달아나던 박 군을 뒤따라가 머리와 몸 등을 가격했다.


김 씨는 폭행 후 14층 계단 창문을 열고 투신 자살했다. 김 모씨의 호주머니와 차에서는 유서 10장이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이 아파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결혼을 하지 않았고, 정신질환, 발기부전 치료를 받았으며 노모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족의 진술 등을 참고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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