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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이민우 능지처참 "수양대군 꿈 속에서도 괴롭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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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이민우 능지처참 "수양대군 꿈 속에서도 괴롭힐 것"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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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이민우 능지처참 "수양대군 꿈 속에서도 괴롭힐 것"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정종(이민우)이 결국 능치처참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는 극중 단종(노태엽 분)의 복위를 위해 거사를 준비하다가 발각된 정종(이민우 분)이 능지처참 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종은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을 돕기 위해 몸싸움 하던 중 신면(송종호 분)이 보는 앞에서 거사계획이 담긴 격문을 노출해 모든 것이 발각되어 능지처참을 당했다.


정종은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도 침착한 모습으로 수양대군을 향해 “똑똑히 들어라. 비록 내 육신은 찢겨 죽으나 내 혼백은 살아남아 수양 네 놈을 꿈속에서도 괴롭힐 것이다. 네놈 후손 또한 내내 고통을 당하리라”라며 저주했다.

결국 정종은 우마가 끄는 밧줄에 묶인 채 죽음을 맞이했다. 이를 지켜본 경혜공주(홍수현)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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