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민사회대표 ‘박원순’ 후보가 ‘나는 꼼수다 21회’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청취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당초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는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자정이 되기까지 편집본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권선거 야권통합 경선에 나서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민사회대표 박원순 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나꼼수’에 출연해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나는 꼼수다’는 딴지그룹의 김어준, 시사평론가 김용민, 전 국회의원 정봉주,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출연하는 인터넷 라디오 토크쇼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놓고 가감 없는 비판과 신선한 풍자로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나는 꼼수다 21회’ 방송분은 지난달 30일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자정이 지날 무렵까지 깜깜무소식이라는 것이다.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중학교 시절 별밤 이후 이렇게 라디오방송을 기다린 것은 처음이다. 21화 올라오길 기다리다 지쳐 잠든다" "일부러 퇴근을 늦게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 "언제 올라오나요? 집에 못가고 있음. 퇴근길에 들을까 했더니.."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나는 꼼수다 21회'라고 치고 한참을 노려 보다가, 다시 '나꼼수 21회'라고 고쳐서 검색했는데...음 아직 안올라왔군. 이걸 지금 몇시간째 하는 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원순이 안철수과 포옹한 모습과 박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