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시승기] 완전 달라진 기아 셀토스, 실용성 높은 소형 SUV…동급 최고 수준 실내공간·높은 연비 돋보여
상태바
[시승기] 완전 달라진 기아 셀토스, 실용성 높은 소형 SUV…동급 최고 수준 실내공간·높은 연비 돋보여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1.2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하이브리드 모델 19.5km/l,, 가솔린 모델 12.5km/l로 높은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전기차에만 탑재되던 V2L(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7일 강동 더리버몰에서 출발해 강원도 춘천시 소재 카페를 거쳐 돌아오는 왕복 170km 코스를 주행해봤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터보 모델 모두 시승했다.
 

신형 셀토스의 첫 인상은 “소형 SUV치곤 크다”였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게 적용돼 차급 대비 웅장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차체 하단의 클래딩과 도어 사이드실이 역동적으로 배치돼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 디자으로 각진 실루엣을 완성했다.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mm, 휠베이스 60mm, 전폭 30mm가 증대됐다. 차체는 전장 4430mm, 휠베이스 2690mm, 전폭 1830mm, 전고 1600mm다.

신형 셀토스의 진가는 실내 공간에서 찾을 수 있었다.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mm, 25mm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소형 SUV 특성상 2열 공간이 비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우였다. 신장 180cm 성인 남성이 2열에 탑승했을 때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여유가 있었다.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장착돼 헤드룸 공간이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다.
 

▲셀토스의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장착돼 헤드룸 공간이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다.
▲셀토스의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장착돼 헤드룸 공간이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를 확보했다. 기아 애드기어가 적용돼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1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탑재돼 1열 중앙 콘솔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뒤에 배치된 전자식 변속 레버는 손목 부담을 최소화한 위치에 있어 조작 편의성이 뛰어났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에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가 탑재됐다. 미디어 사운드와 시트에 내장된 진동자를 연동해 차량 내 음원 재생 시 시트 진동과 차량 내 스피커를 통해 입체적인 사운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실제 주행 중에는 등받이보다 좌석 하단에서 진동이 주로 전달됐으며 주행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절제된 수준으로 작동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기존 전기차에서만 적용되던 실내 V2L 기능이 적용됐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부담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를 확보했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를 확보했다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6 가솔린 터보의 주행성능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다. 두 모델 모두 가속 페달 반응속도는 훌륭했다. 의도한대로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드라이브모드는 노멀, 에코, 스포츠 등이 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다양한 노면 상태에 맞춰 ▲스노우 ▲머드 ▲샌드를 선택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가 적용됐다.

신형 셀토스의 공인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 19.5km/l, 가솔린 모델 12.5km/l다. 시승에서는 하이브리드 19.6km/l, 가솔린 12.5km/l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 연비를 상회하는 효율을 보였다.
 

▲
▲시승에서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9.6km/l로 공인 연비를 상회하는 효율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정차 상황까지 자동 감속이 가능해 운전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빈도를 줄였다.

스마트 회생 제동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상황을 제외하고 작동했다. 앞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판단해 속도를 조절했으며 내비게이션 상 전방 약 500m 지점에 과속 단속 카메라 구간이 표시되면 시스템이 개입해 자동으로 감속이 이뤄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2477만 원부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2898만 원부터 시작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