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 생방송 탑11 무대에서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3 생방송 무대에 오른 버스커 버스커는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자신들의 색깔에 맞춰 편곡했다.

하지만 곡의 도입부분에서 보컬 장법준의 기타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무대는 허전하게 꾸며졌다. 베이스로만 진행됐기에 음악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말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버스커 버스커는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노래가 심심하다", "보컬이 노래를 완전히 받쳐주지 못했다" 등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날 버스커 버스커는 2명이 탈락되는 탑11 무대에서 살아남아 음향사고의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울랄라세션이 슈퍼 세이브로 통과했고 이어 투개월, 버스커 버스커, 신지수, 이건율, 김도현, 이정아, 크리스, 크리스티나 등이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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