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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납치범 공개수배 "세부 지역에서 북한 공작원이라 속이며 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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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납치범 공개수배 "세부 지역에서 북한 공작원이라 속이며 돈 갈취"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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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위험한 동행-필리핀 관광객 표적 납치편'을 통해 필리핀 세부지역 등지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객을 노리는 납치조직의 실체를 추척한다.


얼마전 필리핀 세부 지역을 여행하던 한국인 노모씨는 자신들을 북에서 온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는 정체 모를 괴한에게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돈을 내놓든지 죽든지 선택하라고 협박하며 한국에 연락해 돈을 송금해 줄때까지 쇠사슬에 묶은 채 감금했다.

더구나 노씨처럼 납치당해 돈을 갈취당한 사람은 한 둘이 아닌 것.이미 2008년부터 필리핀 관광지역은 납치주의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납치범들은 치밀하게 움직이며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았지만 지난 8일 납치범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며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필리핀 경찰과의 동행 취재를 통해 납치범들이 은신처로 사용했던 집 등 그들의 활동 근거지를 추적해 범인의 지문을 확보했는데, 이는 지난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였다.

한편 제작진은 "납치 범죄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납치범을 공개수배했다.(필리핀 납치범 공개수배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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