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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방송 사고.."말도 안돼~조작 아냐" 시청자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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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방송 사고.."말도 안돼~조작 아냐" 시청자 '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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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방송 사고


로또 추첨 생방송 중 기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로또 방송 사고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조작방송 같다” “사전에 기계 점검을 제대로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말도 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SBS측은 "방송에 앞서 기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이 같은 오류가 생겼다"고 사과했다.

1일 오후 8시40분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461회 로또 추첨 생방송 도중 1호 추첨기에서 당첨된 공을 추출해 전시대로 떨어뜨리는 피벗 부분에 장애가 발견됐다.

당시 1호 추첨기는 당첨공 6개 가운데 세번째 공까지 추출한 상태였다. 김환 SBS 아나운서는 "방송에 잠시 차질을 빚어 죄송하다"며 추첨을 중단시켰고 곧바로 로또 관계자가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스튜디오에 예비로 배치해둔 2호 추첨기에 새로운 볼세트를 투입한 뒤 추첨을 재개했다.

추첨중단시 처리기준에 따라 1호 추첨기가 추출한 31번과 11번, 18번 등 세개의 공은 유효한 것으로 인정했고, 2호 추첨기에선 나머지 세개의 공과 보너스 공 등 네개만 추출했다.

이날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8, 26, 31, 37, 40' 이었고, 2등 보너스번호는 '43'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추첨기는 프랑스 에디텍(Editec)사의 제품으로, 공기혼합방식을 사용하는 드럼링 회전추출 방식(Drum Catch)을 통해 당첨볼을 추출하는 형식이다.

SBS와 나눔로또는 추첨 생방송이 시작하기 전 추첨기 장애방지를 위해 방송 담당자와 방청객, 경찰관의 참석 하에 추첨기 테스트를 3회 실시해 오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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