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런닝맨(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들은 태연 서현 유리 효연 윤아 제시카 등 소녀시대 여섯 멤버와 각자 짝을 이뤄 쌍쌍 레이스를 펼쳤다.
제시카는 개리와 한 팀이 돼 노래방 미션을 수행했다. 이 미션은 점수가 적혀 있는 종이를 뽑아 노래를 부른 후 그 점수를 획득하는 것.
제시카와 개리는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해 77점을 받았다. 두 사람이 뽑은 점수는 73점.
제시카는 모사신공을 발동시켜 "무대 매너 점수를 감안해 달라. 진짜 비밀로 해주겠다"고 '런닝맨' 조효진 PD에게 부탁했다. 모사신공은 꾀를 내어 일을 도모한다는 뜻이다.
조PD가 "나는 힘이 없다"고 거부하자 제시카는 "그럼 여기에서 힘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협박(?)했다.
결국 제작진이 미션 실패를 선언하자 제시카는 개리 유행어인 “스트레스”를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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