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 2명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미국, 필리핀 등지에서 한인타운의 피해가 재조명받고 있다.
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밤 LA 한인타운 동쪽지역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 갱들이 보도 위에 서있던 갱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 1명이 얼굴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은 한인타운 총격전 용의자로 히스패닉 2명을 체포해 자세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08년 7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한인 대학생들이 아시안 갱단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총격전을 주고받는 사건이 발생, 갱단 1명이 숨지고 한인 학생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2009년에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2명이 무장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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