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경 완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L호(1.84톤, 관리선, 승선원 2명)를 긴급 예인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L호 선장 이모(39세, 완도 거주)씨는 3일 오전 9시경 완도 구도 항포구에서 출항해 완도항으로 향하던 중 횡간도 부근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이 일어나 완도 해경으로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 접수를 받은 완도해경은 인근 경비정을 급파해 L호를 완도 화흥포항으로 안전하게 모두 구조했다.
구조를 담당했던 경비정장은 “출항 전 선박들은 통신수단, 기관 상태를 확인해 출항해 줄 것”과 “위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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