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201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참여기관인 ‘엘림쉼터(구례제일교회)’에서 ‘우리 도서관이랑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읽기사업 마지막 시간에는 다문화가정 엄마들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책을 나누고 지역사회에서 정서적 안정과 질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우수 아동도서를 지원하고 전문 독서지도 강사와 사서가 아이들과 함께 독서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담당 강사는 "책을 읽고 난 후 몸을 활용한 표현과 연극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엄마와 함께 책을 읽지 않은 아이일수록 함께 책 읽는 활동이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례군매천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프로그램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여 창의성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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