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의장 박삼재)는 제200회 완도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9월 22일 개회하고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하반기 6개 읍면 순회방문 군민과의 대화와 완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2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시작된 금일읍 외 5개 읍면 순회방문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주민여론을 직접 듣고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관 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했다.
박삼재 의장은 인사말에서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대변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방문 기간중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지역현안 건의사항은 금일읍 충도리 선박 접안장 연장공사 외 37건이었으며, 이중 일반적인 건의사항 10건에 대해서는 직접 답변 종결 처리했다.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된 사항 28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검토,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통보했으며, 준공 및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의 견실시공 여부를 확인 점검하기 위해 동백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외 15개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고 점검 결과 5건에 대해 시정 조치토록 했다.
또한 회기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완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4건의 조례안과 완도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처리를 위해 해당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등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이달 28일부터 11일 동안 군정 질문답변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위한 제201회 임시회를 앞두고 올해년 사업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 독려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