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는 6일 F1코리아그랑프리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제고 및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해 ‘제6회 완도사랑 군민건강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건강한 지역사회운영협의회(회장 최상문)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종식 완도군수와 박삼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탤런트 이보희가 참여해 걷기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으며, 이보희는 완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화흥초등학교 풍물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품위있는 말과 행동 실천’, ‘지역이기주의 배척’ 등 건강한 완도를 만들어가자는 실천 결의문이 완도군민 일동으로 낭독됐다.
천양숙 건강한 지역사회운영협의회 부회장은 “우리 완도는 해양관광 및 영상 산업의 활성화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건강한 완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걷기코스는 완도 해변공원에서 출발해 다도해일출공원을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기도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건강한 지역사회운영협의회에서 앞장서 실천해 준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군에서도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실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건강한 지역사회운영협의회는 지난 2006년 18개 주요 사회단체가 참여 결성되었으며, 지역의 현안문제를 주민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조정해나가는 등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