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췌장암 중에서도 희귀한 괴질로 드러나
상태바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췌장암 중에서도 희귀한 괴질로 드러나
  • 안재성 기자 seilen78@csnews.co.kr
  • 승인 2011.10.06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은 췌장암 가운데서도 상당히 희귀한 괴질로 드러났다.


6일 외신들은 췌장암 중 특히 보기 드문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인한 병세 악화가 주 사인이라고 보도했다.


췌장암은 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다고 알려진 암이다. 췌장암은 특유의 증상이 없고 전이가 쉬워 치료가 쉽지 않다. 췌장암 중 90%를 차지하는 선암은 5년 생존률이 5% 미만이고, 대부분 1년 내에 사망한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이었던 췌장암 신경내분비종양은 진행이 느리고 5년 생존율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돼 2009년 스위스에서 생체 간이식을 받았다.


몇몇 의학계 전문가들은 췌장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체 간이식은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환자에게 더 많은 어려움을 줬을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