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가 생전에 남긴 명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많은 명언을 남겼다.
췌장암 선고를 받은 후 그는 "내가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이다. 아무도 피해 갈 수 없다. 그러나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다. 죽음은 변화를 만들어 낸다.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죽음을 통해 오히려 살 이유를 발견하고, 새로운 혁신을 향해서 나아갈 힘을 더욱더 이끌어낸 것이다.
또한 잡스는 지난 2005년 6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돼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연설의 마지막에서는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라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겼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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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라는 게 그렇게 무서운 것인 줄은 몰랐네요. 암 선고를 받고도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스티브 잡스의 마인드와 철학가 못지 않게 성숙한 정신상태가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이 잃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재였던 스티브 잡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