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패션왕'은 네이버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12일 오전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 '패션왕 드라마', '패션왕' 등이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 웹툰은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유명 스타는 물론 제레미 스캇 같은 외국 디자이너까지 매 회 화려한 톱스타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며 실존 인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사실적인 묘사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왕 드라마’는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과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누룩미디어’가 제작한다.
드라마 ‘패션왕’의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이번에 제작하는 작품은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오리지널 ‘패션왕’으로 유아인 주연의 패션왕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곧 방영을 준비 중이다.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최고의 캐스팅과 작품성으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캐스팅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장근석이 어울릴 것 같다”, “진짜 기대된다. 누굴까? 올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캐스팅이 중요하다. 네티즌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이 '시크릿 가든', '공주의 남자' 등 뛰어난 마케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부가수익을 낸 국내 최고의 콘텐츠 마케팅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작사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제작하는 드라마 '패션왕'도 2012년 최고의 콘텐츠 블루칩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