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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 3사 합병 결의..7월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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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 3사 합병 결의..7월1일 출범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2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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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에스엘시디(S-LCD)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세 회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 통합법인은 각 사의 임시주총을 거쳐 오늘 7월 출범한다. 통합법인은 연매출 30조원, 직원 2만5천명 규모인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문업체가 된다.

합병은 삼성디스플레이가 SMD·에스엘시디를 흡수하는 형태이며, 합병 법인의 이름도 삼성디스플레이를 유지키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합병대가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1주당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6487702주를 지급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100% 보유하고 있는 에스엘시디 주식에 대해서는 별도의 합병대가는 지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합병회사 지분은 삼성전자가 84.78%, 삼성SDI가 15.22%를 보유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연매출 14조원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업체이고, SMD는 작년 7조원의 매출을 올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전문업체다. 에스엘시디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했다가 소니가 지분을 팔고 나가 LCD 전문업체다. 현재 매출 9조원의 삼성디스플레이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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