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주위에 있던 가족들이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 목숨을 건졌다.
현장을 목격한 권씨의 또다른 형(51)은 "동생들이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주변에 있던 강아지가 저수지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 거렸다"며 "둘째 동생은 곧바로 구조했으나 막내 동생은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저수지에 수초가 많이 자란 점을 미뤄 권씨가 물에 들어갔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와 형제들과 낚시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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