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고속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운전석 바닥 매트가 통제불능의 가속의 원인을 제공,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도요타는 이와 관련, 6건의 사고가 바닥 매트와 연관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무거운 고무매트가 다른 매트 위에 안전하게 놓여 있지 않을 경우 앞으로 밀려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또 매트 위에 또 다른 매트를 쌓아 놓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당부하면서 11월 중순이나 하순께 새로 디자인한 바닥 매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고속교통안전국은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도요타의 아발론과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승용차의 운전자들도 운전석 바닥 매트가 제대로 장착이 돼 있는지 확인해 볼 것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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