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범벅 치킨, 국민 야식 짬뽕 속의 나트륨 어떤 것이 더 높을까??
3일 한국 소비자원이 발표한 치킨 속 나트륨의 함량이 성인 하루 권장치를 훌쩍 넘어 화제가 된 가운데 이 밖에도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의 나트륨 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서는 짬뽕, 우동 등 국물이 있는 음식 대부분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인분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짬뽕은 4천mg(1,000g)로 1일 나트륨 섭취량의 두배를 넘어섰다.
이어 우동이 3천395mg(1,000g), 열무냉면 3천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천853mg (700g), 간짜장 2천716mg(650g) 등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의 성인 하루 섭취 권고량은 2천㎎이다.
소금 범벅 치킨, 나트륨 우동 등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음식들 너무 짠 것 같네", "내가 짬뽕, 치킨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야식을 줄여야 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금 범벅 치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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