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장훈은 5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졌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고 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글을 자살 암시글로 예측하며 인터넷에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그러나 김장훈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살 암시는 절대 아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사정이 있어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며 "술에 취한 채 쓴 글이다. '간다'는 말은 조만간 활동을 위해 해외로 나간다는 뜻이다"라며 해명했다.
또 현재 논란이 된 김장훈의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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