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죽음의 5단계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 과정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여 년 전 방송된 심슨가족 만화 속의 '심슨 죽음의 5단계' 장면이 올라왔다.
그림에서 호머는 복어를 잘못 먹고 24시간 밖에 못 사는 상황에 처했다.
의사인 닥터 히버트는 죽음을 앞둔 5단계 심경변화를 설명하고 호머는 즉각 그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의사 히버트는 "첫번째는 '부정'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닥쳐요. 난 안죽어요"라고 반응했다. 이어 의사가 "두번째는 '분노'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이 돌팔이 의사!"라고 분노한다
또 의사가 “그 다음은 ‘공포’입니다”라고 하자 심슨은 “그 다음엔 뭐가 오는거죠?”라며 불안해한다.
이어 "네번째는 '흥정'입니다"라는 말에 호머는 "날 살려주면 얼마든지 돈을 주겠다"며 흥정을 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마지막 5단계는 '수용'으로 호머는 "그래 모든 생명은 죽게 마련이지"라며 죽음을 수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심슨 죽음의 5단계'는 실제로 사망전 환자의 심리를 조사한 정신의학 연구결과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만화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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