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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주민 이주 결정 "대책을 세워주지 않아 스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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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주민 이주 결정 "대책을 세워주지 않아 스스로 결정했다"
  • 박기오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0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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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주민 이주 결정

불산누출 사고로 2차 피해를 본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주민들이 6일 이주하기로 했다.

봉산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9시경 마을회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주를 결정하고 구미시와 산동면에 주민 이주에 적합한 장소를 제공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박명석 봉산리 이장은 “정부가 봉산리 주민들을 내버려두고 대책을 세워주지 않아 우리 스스로 이주를 결정했다”며 답답해했다.

봉산리는 현재 불산누출 사고 2차 피해 때문에 나무와 벼 등 식물이 메말라 죽었으며 아직 매캐한 냄새가 가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봉산리 주민은 현재 3백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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