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김장훈
팟캐스트 방송 ‘이상호의 발뉴스’를 진행하는 MBC 이상호 기자가 가수 김장훈의 자살 소동을 언급해 화제다.
이상호 기자는 “가수 김장훈이 월드스타가 된 싸이 사이에 속상한 일이 있었다”면서 “김장훈이 당분간 한국을 떠나 중국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이 기자는 5일 업데이트된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에서 최근 트위터에서 불거진 김장훈의 자살 소동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기자는 “아직 내가 자세히 옮기기에는 위험한 내용이 많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언급되고 있는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싸이가 어려울 때 김장훈이 도와줬는데 싸이가 김장훈의 공연 노하우를 모방하고 스태프를 끌고 나갔다’는 게 항간에 떠도는 소문의 요지. 이 기자는 “싸이가 국제가수가 된 만큼 자신의 멘토였던 김장훈 씨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장훈과 싸이 사이에 있었던 일을 취재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싸이가 김장훈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후 김장훈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김장훈의 공연 노하우와 스태프들을 다 가지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기자는 김장훈의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하면서 “싸이와의 심적인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면서 “김장훈이 당분간 한국을 떠나 중국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5월 MBC ‘놀러와’에 출연해 싸이와 ‘공연 표절 시비’를 두고 난투극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당시 싸이의 공연을 보고 자신의 공연을 표절했다고 지적했지만 싸이가 더 당당하게 나와 결국 싸이와 욕설이 난무한 난투극을 벌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