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순수입 VS 김장훈 불화, '시끌벅적'
싸이 순수입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김장훈의 불편한 심경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당분간 글도 안 올리고 11일 앨범 발매까지 다 미루고 혼자 삭히고 당분간 제 마음 정리할 때까지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데 왜 자꾸 상황을 이렇게 언론 플레이로 가냐"라고 썼다.이어 그는 "이러려고 6개월 만에 찾아와 밀고 늘어놨나. 담소를 나누고 병상을 지키다. 미치겠네요. 결국 진흙탕 되냐?"고 불쾌한 심경이 물씬 풍기는 글을 남겼다.
또 김장훈은 "나름 국위선양 한답시고 더이상 일이 불거지지 않게 조용히 해주마라고..내가 정리하고 이번 앨범 활동만 마치면 바로 떠날테니 걱정말고 다시 돌아갈 길은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 왜 자꾸 사람을 몰아가냐.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 가야 하냐. 이게 언론플레이 할 일이냐. 이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장훈의 글이 눈길을 끄는 점은 싸이나 지난 5일 오후 춘천시에서 군장병 위문공연 일정을 마친 후 김장훈을 찾아 병실을 밤새 지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남겼기 때문.
네티즌들이 김장훈과 싸이의 불화설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김장훈의 글이 싸이의 병문안 기사를 겨냥한 것인지에 대한 사실유무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싸이가 김장훈을 방문한 그날 인터넷상은 강남스타일로 벌어들인 싸이의 올 해 수입이 예상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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