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유통 중인 섬유유연제를 조사한 결과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베트남산)' 제품에서 글루타알레히드가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방부제로 사용되는 글루타알레히드는 '과민성 물질 46종'으로 분류돼 있고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유독물로 관리하는 물질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미국산 다우니에는 글루타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으나 베트남산에는 함유된 채 우리나라에 수입·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방부제를 사용한다고 표기한 제품은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 옥시레킷 벤키져 '쉐리 릴렉싱 라벤더', 헨켈홈케어 코리아 '버넬 와일드 로즈', 무궁화 '아로마뷰 레비앙 로즈'등 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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