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감기의 차이가 존재한다.
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코로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병이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에 속한다.
감기의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독감은 사망을 가져올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는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등에 급성 염증이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회복되기 쉽다.
반면, 독감은 일반적으로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38도가 넘는 고열에 온몸이 떨리는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에 걸리게 되면 기관지의 손상을 받고 이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세균성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독감을 일으키는 RNA바이러스는 RNA와 당단백질로 이루어져있다.
보통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것은 '겉껍질'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N1H1 바이러스, '신종플루'라 불렸던 독감 바이러스다.
한편,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손 씻기와 양치질 등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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