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체불명 소리
뉴질랜드 정체불명 소리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시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지난 며칠 간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 전화들이 여러통 걸려오고 있다"며 "우리도 그런 소리가 계속 들리는 지 알아보기 위해 땅에 귀를 갖다 대고 있다"
신고 전화는 주로 마운트 빅토리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걸려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질랜드 정체불명 소리를 들은 사람들 중 일부가 수면장애나 피로감, 코피, 빠른 심장박동 등 이상증상을 호소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정체불명 소리는 지난 2007년 10월 오클랜드 북부 노스쇼어 지역에서도 들려 주민들이 신고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들으면 코피가 난다니 이게 무슨 기괴한 일이지?", "궁금하긴 한데 듣고 싶진 않네요",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질랜드 정체불명 소리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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