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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지이, 전 멤버 임선영 날선 공방 "기억 안 나니?"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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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지이, 전 멤버 임선영 날선 공방 "기억 안 나니?" 정면 반박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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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지이

임선영과 지이가 진실 공방 중이다.

그룹 거북이 전 멤버 지이가 임선영의 불화설 폭로에 “입은 나도 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KBS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한 혼성그룹 거북이 보컬 출신의 임선영은 “활동 당시 거북이 멤버들에게 폭행을 당했었다”고 털어놨다.

임선영의 고백이 화제가 되자 그룹 거북이의 멤버인 지이가 이를 정면 반박했다.

지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늘에서 보고 있는데 그러지 말지 남 얘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얘기를 해야지”라며 지난 2008년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터틀맨을 언급하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제작진을 향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연의 방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정중히 부탁했다.

이어 임선영을 향해 “가슴에 손을 얹고 거짓 없다 말할 수 있는 거냐”며 “터틀맨 오빠 장례식에 와서 우리가 나눈 말 기억 안나니? 입은 나도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또 “왜 그랬니? 이슈를 만들고 싶었어? 축하한다.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 같구나”라며 “뭔가를 밟고 일어서는 건 도의가 아니야. 딛고 일어나야지. 이미 돌아가신 오빠, 활동도 안 하는 나 밟아서 뭐 하려고?”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덧붙여 “‘사계’같은 노래는 취향이 아니라며 부르기 싫다던 네 모습을 잘 아는데 다시 일어서려 ‘사계’를 불렀더구나”라며 “너도 이런 식으로 성공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 거북이를 하면서 힘들었는지, 아니면 나가고 나서 우리가 잘 되는 걸 보고 힘들었는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임선영은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출연 당시 “팀 활동 당시 리드보컬로 주목받던 나를 멤버들이 많이 질투했다”며 “메이크업 도중 얼굴과 몸을 맞기도 했고 어느 순간 팀에서 강제 탈퇴당했다. 거북이 2집이 발매된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사진-임선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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